'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안타까운 현실캐릭터 '강태양' 뜨거운 관심!

김현일

| 2016-08-29 08:54:11

현우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현우가 그리고 있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안타까운 현실캐릭터 '강태양'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 2회에서 현우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으로 완벽히 분하며 현실감을 살려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자신의 연인인 지연(차주영 분)의 생일을 맞아 만술(신구 분)이 제작해 준 근사한 양복을 입고 선물을 건넸지만, 이전과는 달리 자신을 냉대하는 모습에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을 내비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약속이 취소된 태양은 곧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씁쓸한 현실을 보인 것.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지연이 효상(박은석 분)과 같이 있는 걸 목격한 태양은 당황스러운 마음에 곧바로 지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자신의 전화를 곧바로 거절하는 지연의 모습에 비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여러 모로 짠하고 안쓰러운 감정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직후 네티즌들은 "태양 현실캐릭터인듯.... 휴 나 보는줄 알았네", "월계수 태양 보는데 괜히 짠하더라 20대 현실 대변한 것 같다.", "아르바이트 하러 갔는데 헐 여친이 다른남자랑 있어완전 멘붕 왔을 듯" 이라며 태양 캐릭터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첫 회부터 시청률 22.4%를 기록했다. [사진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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