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음악인 우종민, 2년 만에 정기공연 ‘널 위한 노래 2016’ 개최

류철현

| 2016-10-07 09:05:38

우종민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가수 작곡가 작사가 음악감독 교수 노래강사 등 음악에 관해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전천후 음악인 우종민이 2년만에 정기공연 ‘널 위한 노래 2016’을 연다.

이달 28일 나루아트센터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4인조 밴드와 함께 어쿠스틱 콘서트로 진행된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 공연은 지난해 대학로 소극장 ‘훈 아트홀’에서 8개월 동안 꾸준히 열리며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받았던 ‘대학로 연가’의 앙코르 공연이기도 하다.

인디음악계의 산증인이자 실력파 음악인으로 사랑 받고 있는 우종민은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우종민이 추구하는 록을 바탕으로 감성 짙은 포크음악,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추억의 올드팝 등 팬들에게 짙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음악으로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수와 객석이 가까운 거리인 소극장 공연답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이 배가될 라이브 무대를 선사 할 예정이다.

연기 인생 60년을 맞이한 배우 이순재가 준비하는 연극의 음악 감독을 맡는 등 다양한 음악작업으로 분주한 활동 중에 콘서트를 열게 된 우종민은 공연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라이브 공연은 가수에게는 삶과 같은 것이다.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가수다”라는 우종민은 “팬이 없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없기에 공연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나만의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또 귀한 시간과 금같은 돈을 지불한 관객들을 위해 멋진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종민의 팬들을 위한 ‘널 위한 노래 2016’을 빛내주기 위해 선배가수 이치현과 탤런트 최준용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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