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총 2주간 6개 전시를 대상으로 ‘광복 80년 기념 전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를 진행한다.
대상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 (7. 15. ~ 8. 31.), 서울역사박물관 <우리들의 광복절> ( 8. 5. ~ 11. 9.), 국가유산청 <빛을 담은 항일유산> (덕수궁 돈덕전, 8. 12. ~ 10. 12),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조선을 꿈꾸다 – 과학기술자들의 독립운동> (8. 14. ~ 10. 12.),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8. 15. ~ ‘26. 1. 11.), 독립기념관(천안) <태극기, 바람 속의 약속> (야외전시장, 8. 15. ~ 11. 23.)이다.
해당 전시를 방문하는 누구나 개인 휴대폰을 사용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관람 후에 전시관에 마련된 QR코드를 찍어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3개 스탬프를 모으면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한정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기념품은 두 종류다. 9일부터 17일 사이 스탬프 3개를 적립한 관람객은 광복 80년 기념 한정판 연구용 화폐를, 18일부터 24일 적립한 관람객은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 키링 2종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7000명에게 지급된다. 중복 수령은 할 수 없다.
아울러 이번 행사 참여 관람객을 위한 별도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스탬프 적립 개수와 상관없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관람객은 누구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기획단 박상철 단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광복 80년 기념 전시를 더 많은 국민이 관람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