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sisatoday.co.kr/news/data/2025/09/08/yna1065624915859839_408_thum.jpg)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경남 김해시의 한 플라스틱 원료 창고에서 불이 나 약 17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28분께 김해시 상동면 매리 한 플라스틱 원료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플라스틱 원료 창고 1개 동과 주변 가구 공장 1개 동 등 약 2천190㎡가 전소했다.
당시 창고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7시 18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뒤 오후 9시 8분께 초진했다.
창고 내부에 약 300t 규모 플라스틱 원료가 있어 진화가 쉽지 않았으나 8일 오전 11시 3분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창고에 보관돼 있던 플라스틱 원료와 가구 등은 보관용으로, 생산은 하지 않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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