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긍정평가 33.9%…전 연령대 중 하락폭 최대
대전·충청권 긍정평가 10.3%p 하락…증시·부동산 정책 등 영향 거론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7.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의 긍정 평가는 한 주 만에 18.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8.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1.7%에서 47.7%로 4.0%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3.6%에서 48.5%로 4.9%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 평가가 33.9%, 부정 평가가 59.0%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의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8.8%포인트 하락해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30대는 긍정 36.6%, 부정 61.0%였으며, 40대는 긍정 53.2%, 부정 45.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50대 역시 긍정 59.3%, 부정 38.5%를 기록했다. 60대는 긍정 49.1%, 부정 48.2%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고, 70세 이상은 긍정 49.5%, 부정 42.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45.5%, 부정 평가가 51.2%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정 39.1%, 부정 60.1%로 조사됐으며,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62.2%, 부정 37.8%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미디어토마토는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와 부동산 정책,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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