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24일 지하철 8호선 연장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 연명부 1차분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연명부에는 지난 15∼22일 참여한 시민 1만3천명의 서명이 담겼다.
김원기 시장이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에게 직접 연명부를 전달하면서 8호선 연장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8호선 연장은 시민 교통 편의를 물론 수도권 순환 철도망 완성과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김 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가 연명부 2차분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고산신도시연합회도 지난 22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주민 탄원서 1만135부를 전달했다.
연합회는 약 두 달 간 신도시 아파트 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독주택, 지식산업센터, 주민자치회 등을 돌며 주민들의 뜻을 모았다.
전수만 고산신도시연합회 대표는 "'교통 지옥'이라 불리는 의정부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지하철"이라며 "고산동을 넘어 의정부시민 모두의 오랜 숙원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024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규 사업으로 이 노선을 건의했다.
별내별가람역∼청학∼고산∼민락∼의정부경전철 어룡역∼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등 약 15㎞를 연장하고 5개 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1조8천784억원으로 추산됐다.
비용 대비 편익(B/C)은 의정부시 자체 조사에서 0.7 수준으로 분석됐다.
기준치 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 국가 주도 주택공급 정책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반환 공여지 개발 촉진 등을 고려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한다.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