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29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남북한 출신 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북한 교사 출신으로 일선 학교에서 탈북 학생의 적응을 돕고 있는 통일전담교육사 △탈북 학생 지도 경험이 있는 남한 교사 △북한·제3국·국내 출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탈북민 학부모 △남한 출신 학부모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남북한 출신 학생들이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나로 통합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북한 학생들간 문화차이로 인한 소통과 적응의 어려움 △탈북학생의 학교 내 심리·정서적 적응 문제 △남북한 학생의 통합적 성장을 위한 가정과 학교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