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진급 장성들로 구성된 캡스톤 그룹(Capstone Group)일행 19명이 10월 17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다.
캡스톤 그룹은 이날 합참 소개브리핑을 청취한 후, 한국군 장성들과 상호 관심사와 한․미 군사현안 등에 대해 질의 및 토의 시간을 가진다.
미 국방대학교는 '82년부터 최고 군사 교육과정인 “캡스톤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장성 진급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장성진급자들은 6주간의 교육기간 중 2주 동안 해외시찰을 하면서 방문국과의 상호이해 증진과 유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시찰기간 중 방문국은 한국 외에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이다.
캡스톤 그룹의 한국방문은 ’85년도 이래 67회째 방문으로 그동안 920여명의 장성이 한국을 다녀갔으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 이해는 물론, 한․미 군사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캡스톤 그룹은 10. 16일부터 한국에 머물면서 미 대사관, 한․미 연합사, JSA 지역, 제 3땅굴, 육군 3사단, 오산 공군기지 등을 방문하고 10월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정성길 팀장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