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현대건설은 국내외 총 4조408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며, 수주는 국내 5조7002억원 해외 2조1000억원 등 총 7조8002억원을 달성할 계획으로, 현 추세대로라면 올 사업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 같은 경영 실적은 수주 극대화를 통한 안정적인 일감 확보, 내실경영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적극 추진한 이 사장의 탁월한 리더십의 결과이다.
‘건설 名家’ 재건 성공
올해로 창립 58주년을 맞이한 현대건설은 2003년 이지송 사장 취임 이후 한국 대표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향후 초우량 건설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가기 위하여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8년간 축적된 세계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능력의 인재들과 함께 고수익·고부가가치 공사를 수주하는 데 진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비롯한 기술력 제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확대, 선진 리스크 관리기법 정착 등을 통한 사업 효율성 제고에 나서며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 사장 취임 후 수주 호조를 바탕으로 3년 연속 큰 폭의 이익을 시현하며 건설업계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으며, 대외적인 신인도도 크게 높아져 건설명가 재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경영 실적은 수주 극대화를 통한 안정적인 일감 확보, 내실경영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적극 추진한 이 사장의 탁월한 리더십의 결과이다.
3년 연속 7조원대 수주고 달성 전망
이지송 사장은 취임 이후 철저한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양질의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한 결과, 2003년 7조1009억원, 2004년 7조2371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2년 연속 국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인 7조원대의 수주고를 기록하였다. 수주잔고는 9월 말 현재 25조원이 넘어, 약 5년치의 풍부한 일감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이러한 양질의 공사 수주와 내실 경영을 정착시킨 결과, 현대건설은 이 사장 취임 첫해인 2003년 전년보다 309% 증가한 78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2004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7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1879억원, 경상이익 1356억원, 순이익 1404억원의 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97%, 104% 증가하는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보였다.
올해 현대건설은 국내외 총 4조408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며,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실적을 상회하는 3941억원, 2877억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는 국내 5조7002억원, 해외 2조1000억원 등 총 7조8002억원을 달성할 계획으로, 현 추세대로라면 올 사업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전 세계에 ‘건설 한국’ 이미지 심어
올 들어 해외공사 수주도 크게 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7억달러 규모의 U.A.E. 제벨 알리 'L' 발전소 공사, 4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에탄 회수처리시설 등 8건의 공사를 연이어 수주, 상반기에만 20억달러의 높은 수주고를 기록하였다. 하반기 들어서도 1억4200만달러 규모의 중국 하이닉스반도체 공사, 쿠웨이트와 사우디서 총 9217만달러 규모의 변전소 공사 2건 수주 등 호조세를 이어가며 오는 연말까지 총 25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고가 예상된다. 이 같은 금액은 건교부 예상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고 100억달러의 25%를 상회하는 규모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고부가가치 플랜트 공사 수주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선진 건설업체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세계 유수 건설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강화 등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을 중점 추진,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 6월 기존의 중동 지역 5개 지사(이란, 리비아, UAE, 쿠웨이트, 사우디)에 추가로 요르단 수도 암만에 지사를 신설하고, 7월에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 지사를 재개설하였으며, 베트남 하노이 지사에는 인원을 보강하는 등 해외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이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높은 명성을 유지해온 현대건설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며, 중동 시장에서 ‘제2의 중동 특수’를 이끌고 있다.
또한, 이지송 사장은 공사금액이 16억달러에 달하는 이란 사우스파 가스 처리시설 4·5단계 공사를 동급 규모 플랜트 건설사상 세계 최단기간인 35개월 만에 성공리에 완공시켜 발주처는 물론 이란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해외시장에서의 활약을 통하여 이 사장은 민간기업 최고 경영자로서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 제고는 물론, 중동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건설 한국’의 이미지를 심으며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다.
‘서산 간척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선정
현대건설은 충남 태안군과 함께 추진한 서산 간척지 473만평이 올 8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선정되어 국가 균형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땅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국제적인 관광레저 도시로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서산 간척지 활용을 통한 미래 발전이라는 창의적 발상의 전환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회사의 장기 발전의 기틀을 굳건히 하고 있다.
임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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