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이 왜 생기는가?
처녀가 아기를 낳는데도 이유가 있듯이 병이 발생하는데도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 원인만 제거해 주면 자생능력에 의해서 병(病)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여기서 ‘왜’ 라는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없이 많은 기법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왜’ 라는 부분은 근본원인이다. 어떤 사람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리고 술을 먹지 않아도 간암에 걸리는데, 왜 그럴까. 도대체 그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렇게 모든 것은 ‘왜’에서 출발하는 근원이 있는데 그것을 오선신의학(五仙神醫學)이 해부해본다.
사람은 우주의 근본을 그대로 본떠서 만들어졌다. 음양(陰陽)의 기운을 포함하고 천지인(天地人)의 공식에 따른다. 하늘(天)은 고요하고 땅(地)은 움직이지 않는 반면 인간(人)만 바쁘게 세상을 돌아다니며 움직인다. 이 원리가 인체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인체 내에서는 뼈가 하늘(天)이며 장부와 근육이 땅(地)이며 혈액이 사람(人)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것을 인체가 천지인 원리로 구성된 것이라 한다. 또한 뼈를 천지인으로 나누면 경추가 하늘이요 흉추가 땅이요 요추가 사람이다. 척추는 24개의 뼈마디로 24절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1년을 살아간다. 장부와 혈액도 천지인 원리의 구성이다.
혈액은 천지인 중 사람(人)에 해당하므로 인체를 성장시키고 모든 신진대사를 관할하며 병을 만들고 죽이는 역할을 한다.
병의 원인(天地人)
첫 번째 원인은 척추에 있다. <뇌와 신경 척추뼈(天)> 우리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뇌다. 뇌는 대통령이 머무는 청와대와 같으며, 인체의 모든 기능을 관장, 관할하는 관리감독자 역할을 한다. 뇌에서 뻗어 나온 31쌍의 굵은 신경망은 척추를 타고 뼈 마디마디로 뻗어 나와 각 장부와 팔다리로 이어지고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신경센서들은 장부를 관리감독하고 혈의 이동을 돕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몸의 무리한 사용이나 사고로 인한 척추의 틀어짐, 머리 무게에 의한 척추 협착으로 신경망이 근육과 인대에 눌리면서 병이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장부다. <장부가 하는 일(地)> 오장 육부는 음식물을 받아들여 필요한 영양소를 분리해 내고, 산소와 물을 받아들여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다. 혈액은 오장육부의 체계적인 기능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데 음식을 섭취하여 위에 들어가면 2㎜까지 잘게 부수어 소장으로 보내진다. 소장에서 각종영양분을 뽑아 분리하여 간에 저장하게 되고, 간에서 각 필요한 영양분을 인체 구석구석에서 모아 혈액을 조율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혈액은 폐에서 산소를 받아들이고, 심장이라는 택배 기관을 통해 동맥을 타고 전신으로 배달되어 일을 하기 시작한다. 이 혈액에는 우리몸 전체를 새 세포로 갈아 끼우는 작업까지 하며 모든 신진대사의 기능을 한다. 일을 하면서 바이러스와 싸운 혈액이나, 수명을 다한 혈액을 어혈이라 하는데 이는 임파선에서 독소를 제거하여 정맥을 통해 비장인 재활용 공장에 들어가 찌꺼기와 칼슘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칼슘은 1종 창고인 뼈에 저장을 하고 나머지는 신장과 방광을 통해 버려지게 된다. 이렇게 버려지는 어혈의 양만큼 다시 간에서 새로운 혈액을 만들며 끊임없이 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몸 안의 장기들은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원료인 혈액을 만드는 공장이며 이 장기들은 다시 혈액에 의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 척추 뼈가 틀어지거나 눌리게 됨으로써 신경망이 불통이 되면, 장부근처와 경락에 어혈이 쌓이고 기(氣)가 막히면서 기(氣)가 정체되는 곳의 장부는 혈액이 기운을 얻지 못하면서 장부질환이 생기게 된다.
세 번째 원인은 혈액의 이동에 있다. <혈액의 이동(人)> 혈의 움직임은 심장의 압력과 기(氣)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각종 전자제품이 전기에 의해 돌아가듯 혈액 또한 이러한 생체전기(氣)의 영향을 받으면서 심장의 압력으로 움직임이 계속된다. 혈액이 일할 수 있는 힘(기)이라고 보면 되고 음양(陰陽)의 기운을 합하여 기혈(氣血)이라고 부른다.혈액들이 움직여 지나는 인체의 모든 곳은 끝없이 움직이게 된다. 우리의 오장육부를 만들고 인체의 뼈나 각 호르몬을 만드는 데도 기혈이 필요하고 하물며 눈동자가 움직이려 해도 기혈(氣血)이 들어야 하고 혀가 말 하는데 도우려고 해도 기혈(氣血)이 들어가야 하고 대변을 보는데도 소변을 보는데도 방광을 수축하는 그 힘이 기혈(氣血)의 능력에 있다. 이처럼 혈액은 잠시도 쉼 없이 순환하고 전체를 관할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기혈(氣血)의 움직임이 멈추거나 막히는 곳은 여지없이 병이 들어오게 된다. 기(氣가) 막혀도 병이 들어오며 혈액(어혈)이 막혀도 병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그 혈액을 0.01초도 놓치지 않고 감지하고 관리 감독하는 것이 뇌다. 뇌에서 내려오는 신경망이 죽으면 여지없이 병이 들게 되고, 신경망이 근육과 인대에 눌리게 되면 센서가 미작동 되면서 그곳엔 미세한 생체자기가 끊어지면서 어혈이 쌓이기 시작한다. 그 어혈의 양이 많아지면서 어혈 속에는 구균이라는 바이러스가 기생을 하고 더 이상 어혈이 뭉쳐지지 않게 포장형태로 쌓아 버리는 일을 백혈구가 하게 된다.그런데 그 어혈의 양이 많아지면 점차 혈관을 막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정혈이 들어가지 못해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머리에 어혈이 많아서 혈관을 막으면 머리가 빠지고(탈모), 겨드랑이에 어혈이 많으면 임파선이 망가지고 유선을 타고 올라와 유방암이 되고, 자궁근처에 어혈이 많으면 자궁근종이나 암이 되고, 간 근처에 어혈이 많으면 간경화나 간염, 간암이 된다. 그러므로 뼈와 근육, 혈액을 동시에 정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건강을 찾기란 힘들다고 하겠다. 그런데 뼈를 다스리는 것은 근육이며 근육을 다스리는 것은 혈액이다. 어혈이 얼마만큼 분포하느냐에 따라서 근육과 장부의 건강이 나타나며 장부와 근육의 건강에 따라서 뼈의 틀어짐으로 신경압박의 영향을 받는 척도가 되며 그 뼈가 틀어지고 어혈과 혹이 어느 곳에 정체되느냐에 따라 만 가지 각 부위별 질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혈액과 어혈 그리고 생로병사
혈액의 에너지는 산소의 양에 따라서 혈액의 기운이 결정된다. 혈액의 성분은 혈장(음)과 혈구(양)로 나누어지고, 혈구는 혈소판(천), 적혈구(지), 백혈구(인)로 분리된다. 인체 내에서 어혈이란 적혈구가 죽은 것을 말하는데 적혈구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수명을 다하며 보통 120일이 되면 쓰임이 다 되고 죽게 된다. 어혈은 정맥을 통하여 비장으로 운반되어 칼슘과 노폐물로 재활용, 처리된다. 오선의료기의 체험 후에 정맥혈액을 채취해 보면 대부분 더러운 혈액(어혈)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어혈이 혈관 곳곳에 정체되면 그 깊이는 9층에서 쌓이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1층에 쌓이면 그 증상으로 피부에 검버섯, 기미 등으로 나타난다. 또 어혈이 정체되어 모세혈관이 막히면 각종 심장질환, 동맥경화, 고혈압, 오십견 등등 수많은 질환이 나타나게 되고, 어혈의 양이 점차 많아지면 물혹이 생기고 기(氣)가 정체가 되고 경락이 막히게 된다. 경락이 막히거나 장부근처에 어혈이 쌓이면 장부의 기능이 쇠진되면서 피부의 모공이 숨을 쉬지 못하고 음압을 가하면 어혈이 움직이지 않는데 이것이 어린이와 어른이나 환자의 차이점이다.
어혈의 종류 또한 환자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혈은 인체의 각 부위별 즉, 머리에서 발끝까지 정체되지 않는 곳이 없다. 이렇게 머리에서 발끝가지 어혈이 정체가 되면 경락이 막히면서 비로소 생명을 다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 증거로는 60~70세가 든 노인의 몸은 혈액의 70% 이상이 어혈에 해당하는 것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어혈을 순환시키려는 많은 방법들이 건강 보조식품이나 운동, 기수련, 요가, 괄샤, 침, 부항,뜸, 각종 많은 좋은 기법들이 현존하고 있다. 그러나 혈액순환의 가장 빠른 방법은 오선의료기를 통한 강제음압시술이며, 동시에 뼈를 바로 잡아 순환을 돕는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어혈이 1개월 후에 정혈로 바뀌어 있는 것을 통해 이미 증명되었으며 골다공증 환자가 골밀도 수치가 정상으로 복귀됨으로 어혈안의 칼슘은 재활용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어혈은 사혈을 해서는 안 된다. 어혈은 칼슘으로 뼈에 저장되어 다시 혈액을 만드는데 쓰이며 사혈을 해서 밖으로 빼 버리면 칼슘이 부족하여 빈혈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어혈이 뜬 상태로 두면 스스로 임파선과 비장에서 처리가 되는 순환원리인 것이다. 어혈색소반응은 처음에는 뭉쳐서 뜬것이 점차 고르게 퍼지면서 사라지고 5~6일 안에 모두 사라지게 된다.
오선기법 교육프로그램
오선의료기는 사용기법이 매우 중요하다. 기술과 테크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충분히 체험장에서 익혀야 하며 그 체험은 교육시스템을 통해서 가르치고 있다.
전국 각 체험장에서는 오선의료기의 교육 프로그램(http://ousunmedical.com)을 실시하고 있는데, 병이 생기는 원리학을 이론 강의로 이해하며 오선의료기 사용기법은 주1회 체험하는 시스템이다. 기초반 과정은 4회로 음양,천지인의 원리와 혈액/장부/뼈/기(氣)의 원리를 오선의료기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게 된다. 중급반에서는 경락도의 원리와 오선의 맥과 깊이 있는 체험, 고급반에서는 오선기법과 테크닉을 배운다. 오선반에서는 오선기법의 창시자의 강의와 오선기법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체험과 증상
오선의료기를 통해서 몸 전체 부위에서 등 부위를 체험하게 되면 어혈이 상승되기 시작하는데 그 어혈의 상태에 따라서 병이 나누어진다. 오선음압은 부항과 같은 원리로 피부 전체를 왕복시술함으로 지압과는 반대의 개념이다.
지압은 피부를 누르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어혈이 흡착된다. 그러나 오선에서는 오선음압 왕복시술을 통해 정체되어 있는 어혈을 임파선과 정맥쪽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어혈이 세포막사이로 올라오면서 임파선과 정맥에서 흡수하기 좋게 서서히 흩어지면서 떠오른다. 각 장부 근처에 어혈이 많이 떠오르게 되면 그 해당 부위마다 장부질환이 있으며 어혈의 형태도 병의 깊이나 나이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어혈이 등 전체적으로 붉고 맑게 뜨면 건강한 사람이며, 파도처럼 떠오르면 피부(폐,대장)의 병이며, 팥알처럼 떠오르면 근육과 통증(간)의 병이며, 먹물처럼 떠오르면 통풍이 있는 질환자로 임파선이 망가진 환자다. 혹처럼 떠오르면 장부가 염증이거나 중증이며 전혀 뜨지 않으면 중증의 환자 몸 상태다. 우리 인체는 어혈이 어느 곳에 얼마만큼 분포하여 교합하느냐에 따라서 병이 만들어진다.
우리의 인체 특정부위에 어혈이 많이 분포하는데 놀라운 것은 오선에서 밝혀진 5천 4방의 신비이다. 5천은 특정지역으로 어혈이 많이 분포하며 가장 많이 막히는 부위이며 인체의 하수 종말 처리장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고, 4방은 인체의 중요관절부위인데 이곳은 12경락의 기혈을 통제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경락보다 인체에 중요한 부위임을 오선에서 밝혀지게 되었다.
어혈이 떠오를 때는 통증이 있다. 이는 어혈이 상승하면서 신경망에 감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혈이 없으면 가려운 등을 긁듯이 시원함이 있다. 어혈의 색소반응은 5~6일 안에 사라지고 그 부분의 피부는 더 맑고 깨끗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얼굴에 광택이 나고 화장이 잘 받기도 한다. 체험 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척추교정)과 기(氣)교정을 해야 하는데 이는 뇌에서 뻗은 신경망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선의료기를 여러 번 사용하게 되면 점차 굳은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혈액이 맑아지면서 어혈색의 반응도 처음에는 5~6일 걸려 사라지는 것이 점차 더 빠르게 사라지고 혈액이 선혈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등을 체험하게 되면 굳은 근육이 유연해지고, 어깨가 가벼워지며, 만성피로회복이 사라지고, 정신이 상쾌해진다. 보통의 체험자들은 코끝에 광택이 나고 4회 체험 후에는 이마가 광택이 나고 볼에서 턱까지 광택이 나서 호전되는 건강증세를 보인다. 첫 체험 후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피로감이 몰려오고 졸음이 쏟아지는데, 이는 모든 기관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니 휴식을 취하라는 징표다. 여러 차례 오선의료기를 사용하다보면 어혈이 올라오지 않고 막 수명을 다한 어혈만 뜨는데 그 양이 매우 적고 어혈색이 맑다.
오래되지 않은 질환은 아주 빠르게 호전되며, 10년 이하 된 증상은 수개월 내에 10년 이상 된 병은 1년 이상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10년 동안 축척되어 온 피부와 뼈의 모든 세포가 부정부패식의 공사로 인하여 다시 정상 복구시키는 데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혈액이 순환하면서 다시 모든 것들을 복구하는 시간이다. 씨앗이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듯이 오선기법에서는 기적이 없다. 혈액이 치료되지 못하면 그 어떤 방법도 병을 치료 할 수는 없다. 다만 놀라운 것은 혈액이 스스로 자생. 복구하는 능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김기횡 기자
자료/오선메디컬 신원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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