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겸 보건복지위원인 文 姬의원은 2006.8.22.개최될 정책토론회에 앞서 8.10.(목)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하여 열악한 환경하에서 열심히 일하는 식약청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시찰을 했다.
문 희 의원은 문창진 식약청장과 함께 독성연구원의 청정동물실험실, 식품오염물질 실험실 그리고 생물·의약품 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문희의원은“식품사고만 나면 식약청 폐지를 운운하는데, 정작 식약청을 방문해 보니 20년 가까이된 노후한 건물에서 제대로된 냉방시설도 없이 땀흘리는 직원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먼저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조직을 확대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희 의원이 지난 5월3일 <식약청 폐지반대> 1차토론회 이후 많은 국민들이 식약청 폐지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식약청을 폐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
이에 해당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좀더 심도있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오는
8.22.(화). 오후3시 국회귀빈식당에서 “식약청폐지, 국민보건과 안전을 위해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문 희의원은 식약청은 일반 행정기관이면서 동시에 전문성을 요하는 연구기관이다.
“식품과 약품이 상호 유사관계가 깊어 國民保健과 安全에 큰 위협이 되고, 健康機能食品 등 食品과 醫藥品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고, 製藥 醫療機器 産業에 영향, 專門性 과 獨立性 强化라는 국제적 조류에 역행, 食品과 藥品의 통합관리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그리고 정부는 2010년 오송바이오 단지로 관련기구의 통합 추진중”임을 들어 식약청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차 토론회는 좌장 허 근 前식약청장, 발표자는 문 희 의원, 이병진 총리실 사회문화조정관, 이범진 강원대학교 교수, 정세영 경희대학교 교수, 전인구 동덕여대 교수, 그리고 정기혜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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