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는 5개 정유사 모두 ★표 4개 등급, 경유는 S-Oil 이 ★표 5개 등급 나머지 4개사는 ★표 4개 등급
환경부는 소비자 선택으로 정유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및 동 법 시행령 제31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환경품질등급제 도입이후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수도권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연료 중 휘발유 6개 항목과 경유 4개 항목의 환경품질등급을 정유사별로 분석 · 평가하여 공개하였다.
수도권지역에서 판매된 국내 5개 정유사의 자동차연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종합등급 및 항목별 개별등급 결과에 따르면 각 업체별로 ★표를 1~5개를 부여하는 환경품질등급에서 휘발유는 국내 5개 정유사 SK, GS, S-Oil, 현대, SK인천정유 모두 국제 최고기준에 가까운 수준인 ★표 4개로 평가되었으며 경유는 S-OiL이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표 5개, 나머지 4개사가 모두 ★표 4개로 평가되었다.
항목별 개별등급 결과 휘발유는 황함량의 경우 SK인천정유가 국제최고기준 수준인 ★표 5개, 나머지 4개사 모두 ★표 4개로 평가되었고 방향족화합물과 벤젠함량의 경우 국내 5개사 모두 ★표 5개로 평가되었다.
경유는 황함량의 경우 S-Oil이 ★표 5개, 나머지 4개사 모두 ★표 4개로 평가되었으며 밀도는 국내 5개사 모두 ★표 5개로 평가되어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결과를 볼 때 금년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공급된 국내 정유사의 휘발유 및 경유는 국제 최고수준에 근접한 우수한 제품이 공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환경품질등급제 도입이후 정유사간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경쟁이 촉발되어 환경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로 판단된다.
환경부는 금년에 처음 도입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가 정유사의 자발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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