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기지 공원화 선포식’ 이 거행되었다. 연계행사로 문화관광분에서 문화예술이벤트를 준비했다. 8.24선포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롭고 힘찬 출발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 ‘용오름’을 용산 삼각지 로터리에 설치하였다.
용오름-124년의 꿈
<용오름>은 용산기지의 공원화를 통한 용산의 웅비를 승천하려는 용의 모습으로 상징화시킨 작품이다. 용의 총길이는 50M이며 높이가 15M에 이른다. 초기에는 푸른 대나무로 된 청룡의 모습이나 점차 대나무가 황색으로 변해 감에 따라 황룡으로 변모하게 된다.
용과 더불어 설치된 124개의 깃발은 용산기지가 12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시간적 상징성을 보여 주며 용과 깃발의 어울림으로 거대한 용오름의 현장을 보여준다.
작품 <용오름>을 통해 용산기지가 문화, 생태공원으로 거듭나 국민의 삶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기원한다.
이미현 기자
작가 이름: 최평곤
작품 재료: 철골 구조 위에 대나무
작품 크기: 가로 25M 세로 8M 높이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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