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월 대형마트의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5% 감소,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5.5%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잡화가 12.5%, 스포츠 6.2%, 의류 5.3% 등 전 부문에서 매출 감소를 보였다. 초콜렛·사탕 등 스낵류, 디지털카메라·게임기·MP3등의 소형가전제품은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출비중이 큰 대형가전 및 신선식품의 판매 감소폭이 커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최근 대형마트의 영업전략 사업인 PL(Private Label)제품은 전체 상품군에 고르게 분포돼 전체 매출의 10~20%를 차지했다.
백화점은 식품부문이 설 선물 세트상품 위주로 매출이 1~2월에 걸쳐 분산돼 지난해 보다 8.9% 감소했지만 명품 19.4%, 잡화 19.1%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올 2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소비자 구매패턴을 보면 대형마트가 0.2%, 백화점 7.1%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1.7%, 백화점이 1.5% 소폭 감소했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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