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지난 4월 25일 제 2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황해(평택·당진), 새만금·군산, 대구·경북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
기존 선정 세 지역의 가시적 성과가 없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신규 추가 지정을 결정한 것은 시험적 규제개선지역의 확대 및 기존·신규 경제자유구역 간 유기적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다.
기존 경제자유구역은 현재 토지조성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개발단계를 막 경과한 상황으로 향후 발전단계에서는 정주여건 조성 및 외자유치 확대로 2015년 이후 세계최고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절차 간소화, 외국인투자유치개선, 경제자유구역 운영체계개선 등의 제도개선 과제가 보고됐고 부처 간 협의를 거쳐 5월 중 발표 될 계획이다.
추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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