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4월까지 전년대비 24.6% 증가 -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수출은 지난 분기 20%대를 돌파하고 4월에는 전년대비 24.6%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증가세의 배경에는 일부 환율인상이나 중국산 농약만두사건 여파로 주력시장인 일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반사적 이익이 작용하고 있는 점도 있지만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조적으로 전반적인 농림수산식품 수출기조가 점차 안정적인 상태로 전화돼 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며 주력시장인 일본 이외에도 중국, 러시아,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높은 수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주력 품목인 인삼, 어류는 물론 버섯류 등 거의 모든 품목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수출선 다변화와 우리 품목의 안전성 등에 대한 차별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수출증가세가 꺽이지 않도록 앞으로도 수출업체에 대한 애로요인의 발굴 해소, 해외홍보 등 마케팅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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