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식물검역원 산하 중부지원은 5월 28일 장뇌삼 80kg, 시가 4천 6백만 원 어치를 중국산 신선더덕에 은닉해 위장수입한 수입자 B모씨(63세)와 국내인수자 L모씨(46세)를 검역현장에서 입건해 인천세관과 합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적발된 장뇌삼은 더덕 10kg들이 700상자 중 16상자에 장뇌삼을 은닉해 위장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최근 수입농산물이 위장수입 수법이 점차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는 점을 각 일선 기관에 통보하고 불법 농산물 수입행위를 철저히 근절하기 위해 검사기법 향상, 검사인력 증원배치 및 자체 특별사법경찰관이 수시로 위법사항을 점검토록 해 식물방역법 위반행위 단속을 한 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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