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고포상금제도 홍보강화, 포상금 한도액 상향 조정하는 등 -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웹보드게임(고스톱, 포커류)의 이용과정상 발생하고 있는 사행화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풀베팅방, 자동베팅기능 등을 폐지한다.
현재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받은 114개의 웹보드 게임에 대해 ‘풀베팅방 등 고액의 게임머니 베팅이 가능한 서비스 폐지’, ‘게임상 자동베팅 기능 폐지’, ‘아이템 등의 1회 판매가격을 1만 원 이하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시행해 사행화의 수단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서비스를 차단했다.
또한 게임물등급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불법환전신고센터와 이와 연계된 신고포상금제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강화와 포상금 한도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조직적인 불법 환전상 및 사행성 PC방에 대해 현재 검·경등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관계기관 상설협의체를 통해 집중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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