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종교계가 추천한 12인으로 위원회 구성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공무원 복무규정(제4조)과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무원에 직무상 종교차별 행위를 신고받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내에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를 설치,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한다.
국민은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와 관련해 차별행위를 하거나 편파적으로 특혜 또는 불이익을 주는 경우에 전화(02-720-1994) 또는 문화체육관광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cst.go.kr) 국민마당의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를 접수한 ‘공직자종교차별신고센터’는 접수된 사례를 ‘공직자종교차별심의위원회’에 회부해 동 사례가 공무원의 직무상 종교차별행위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심의, 해당된다고 인정될 경우 당해 공무원이 소속한 기관에 통보해 처리하게 할 예정이다.
‘공직자종교차별심의위원회’는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종교계가 추천한 인사, 법조계 인사 및 종교에 관한 학식이 풍부한 인사 등 12인으로 구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무원이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직무상 종교차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대책을 강구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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