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3% 감소한 292.6억달러 수입은 △14.6% 감소한 289.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3.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표1= < 11월 수출입실적(잠정, 통관기준, 백만달러, %) >
구 분 |
2008년 |
2007년 | ||||
1~10월 |
11월P |
1~11월P |
11월 |
1~11월 | ||
수 출 |
실적(증가율) |
366,346(21.0) |
29,262(△18.3) |
395,608(16.9) |
35,808(17.0) |
338,459(14.1) |
수 입 |
실적(증가율) |
379,985(31.5) |
28,965(△14.6) |
408,950(26.6) |
33,926(26.8) |
322,950(14.6) |
무역수지 |
실적 |
△13,639 |
297 |
△13,343 |
1,882 |
15,509 |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한 것은 유가·원자재가 하락 및 국내 수입수요 감소때문으로 전세계적인 경제침체 및 소비수요 감소로 선박(34.7%↑)을 제외하고 일반기계(△24.4%↓)·자동차부품(△30.8%↓)·석유화학(△36.6%↓) 등 모든 품목들이 수출감소세 기록했다. 원유는 도입단가 하락(△15.4%↓)의 영향으로 15개월 (07.8, △11.4%↓)만에 수입액이 두 자릿수의 감소세 기록했다.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가 선진국 경기침체와 개도국의 성장둔화로 확산되어 중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입수요가 급감하는 추세이다. 또한 시장위축 및 재고 감축을 이유로 바이어들이 기존수출주문의 선적지연, 축소 또는 취소를 요청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향후 수출경기가 매우 어려워질 전망이다.
수출은 13대 수출주력품목 중 선박을 제외하고, 모든 품목이 감소세 기록 했다. 선박류를 제외한 주력품목의 수출부진과 중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입수요 감소로 △18.3%의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주력품목별로는 제품단가 하락(석유제품·석유화학·철강제품·반도체 등), 소비 감소(무선통신기기·가전·자동차 등) 및 설비투자 감소(일반기계 등) 등으로 대부분 수출감소세를 기록하였다.
13대 품목별 수출증가율(%)은 (선박)35, (철강)△2, (섬유류)△18, (석유제품)△19, (자동차)△13, (액정디바이스)△19, (무선통신기기)△26, (일반기계)△24, (자동차부품)△31, (석유화학)△37, (반도체)△44, (가전)△51, (컴퓨터)△55 등이다.
다만, 선박은 과거수주물량에 힘입어 두 자릿수(34.7%)로 수출증가를 보였다.
11.1~20일간 지역별로는 對선진국 수출 감소(△8.3%)와 더불어 對개도국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17.5%)로 전환되었다.
중동(30.6%)을 제외하고, 중남미(△5.8%)·미국(△6.2%)·대양주(△6.2%) 등은 한 자릿수 감소세로 EU(△12.5%)·일본(△13.5%)·ASEAN(△16.2%)·중국(△27.8%) 등은 두 자릿수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
‘07.11 |
12 |
‘08.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수출액 |
358.1 |
330.3 |
322.8 |
311.8 |
359.9 |
378.5 |
393.9 |
372.6 |
409.6 |
366.3 |
374.4 |
373.7 |
292.6 |
증감율 |
17.0 |
14.8 |
14.9 |
18.9 |
18.4 |
26.4 |
26.9 |
16.4 |
35.6 |
18.2 |
27.7 |
8.5 |
△18.3 |
日평균 |
14.9 |
15.4 |
13.4 |
15.6 |
15.6 |
16.5 |
17.5 |
16.9 |
16.4 |
16.3 |
16.6 |
15.6 |
13.0 |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의 수입둔화 및 자본재·소비재의 큰 폭의 수입감소 영향으로 △14.6%의 감소세 기록했다.
원자재는 (11.1~20일간)7.7% 증가하였지만, 원유(△21%↓)·석유제품(△38%↓)은 도입단가 하락 및 수요 감소로 수입액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5대 수입품목중 석탄·가스·철강제품 등의 도입단가는 아직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설비투자 부진과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입증가율이 모두 두 자릿수의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자본재 수입증가율은 (07.11.1~20) 23.6% → (’08.11.1~20)로 △23.6% 소비재 수입증가율은(07.11.1~20) 15.6% → (08.10.1~20) △17.7% 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월간 무역수지는 3.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흑자 시현했다.
지식경제부는 세계경제의 급격한 위축으로 급증하고 있는 기업들의 수출애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실물경제종합지원단(단장: 제1차관), 수출입상황실(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통한 현장방문 및 실시간 기업 무역애로 해소,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 수출보험지원 강화 등 수출촉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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