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등 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으로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AI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10월 30일 베트남에을 시작으로 라오스, 태국, 인도, 방글라데서, 홍콩 등지에서 AI 발생이 보고됐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검역소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한다. 또한 AI 발생국을 방문하게 되는 자에게 AI 유행지역의 닭ㆍ오리 농장 및 판매시장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AI발생 지역으로 방문하는 자는 반드시 외출 후 양치질,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귀국 시나 귀국 후 10일 이내에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에 이상증상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공ㆍ항만 검역소나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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