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 교육과학기술부 지부에서는 경제위기로 온정의 손길마저 뜸해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2월 24일(수)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자선찻집을 개최한다.
이번 자선찻집은 교과부 지부에서 주관 하지만 행사장 꾸미기, 다과준비 및 판매 등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뜻 깊은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헌 옷, 책 등)도 판매될 계획이다.
아울러 교과부 장·차관 및 간부들도 자선찻집을 방문하여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경애 교과부지부장은 “이번 행사로 생긴 수익금으로 중구지역 노숙자대상 무료급식 쌀 지원 및 급식 봉사, 종로구지역의 불우 노인과 아동 가정에 생활비 지원 및 집 보수 등의 노력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지부는 지난 추석에도 연찬회 후원금을 모아 관악구 명성비젼스쿨,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삼천사 운동에 각각 일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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