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경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기업을 중심으로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조기 추진키로 하고 12월29일 ‘2009년도 국제공동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
【 ‘09년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개요 】
구분 |
대형 중장기 프로젝트 |
소형 단기 프로젝트 |
지원분야 |
바이오, 의료기기, 청정기반 |
분야제한 없음 |
지원규모 |
연간 10억원 내외, 3~5년 |
연간 3억원, 3년 이내 |
기술료 징수방식 |
매출정률기술료 | |
‘09년 지원예산 |
295억원 (신규 : 75억원) |
동 사업은 해외 우수 기술자원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먹거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R&D 컨소시움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의 경우 R&D 컨소시움 주관기관을 기업으로 한정해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뿐 아니라 해외 시장개척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신규과제를 내년 1/4분기 내에 확정하는 등 R&D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경부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구)산자부와 (구)정통부의 유사한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이 통합ㆍ개편된 사업으로서 기존의 외국R&D센터 유치지원사업까지 흡수해 추진될 계획이다. 기존의 외국R&D센터 유치사업(외국R&D센터유치를 통한 인력양성사업)은 인건비 지원방식에서 국내기관과의 공동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되 여타 국제 공동기술개발 과제들과 경쟁평가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지경부는 국제공동기술개발의 특수성을 반영해 국내 기술개발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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