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부터 전국 16개 시·도 153개 보건소에서 시행된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영유아 빈혈 유병율감소와 영양섭취상태 향상,영양지식과 건강행태 개선 및 아동의 저체중 비율 감소 등 영양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경우 사업 참여 전에 비해 빈혈유병율은 50.1%(54.8%→27.3%), 식생활 위험보유 대상자 비율은 37.4%(83.8%→52.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플러스'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불량해소를 돕기 위햐 특정식품(쌀ㆍ감자ㆍ달걀ㆍ귤 등 6가지)을 일정기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별로 제공되는 식품패키지를 보관·활용하는 방안 등 맞춤식 영양교육 및 상담서비스(개인/단체/가정방문)를 제공해 올바른 영양관리를 위해 식생활 개선을 지원한다.
영양교육은 사업 대상자별로 구분(식생활·영양관리, 모유수유, 이유식, 보충식품 이용 등)해 월 1회 이상 실시하며 보충식품은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 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전국 153개 보건소에서 245개 보건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시행될 예정으로 영양취약계층 영유아의 영양위험요인을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해 생애 첫 단계인 태아기부터 국민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양플러스 서비스는 6세 미만 영유아나 임신부, 수유부로서 빈혈, 저체중 등의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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