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가뭄이 지속돼 일부 지역에서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겨울가뭄을 해소하고 가뭄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1일 특별교부세 80억원을 4개도(강원,충북,전북,경북 각 20억원)에 긴급 지원했다.
현재 충북을 제외한 지역은 급수를 운반해야 할 정도로 가뭄이 극심하고 충북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급수가 제한됐다. 이번에 지원된 특별교부세 80억원은 식수부족지역의 관정 개발, 상수관로 연결 등 식수원 개발사업에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교부세 지원으로 일단 식수부족지역의 주민불편사항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가뭄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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