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이 관람객에게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부터 유명과학자와 함께하는 이달의 전시품을 운영한다. 이달의 전시품은 첨단기술관 전시품을 대상으로 그 달의 과학관련 행사와 연관된 전시주제 중 사회적인 관심도와 관람객의 호응도를 고려해 선택한다. 선정된 전시주제와 관련한 유명 과학자를 초대해 관람객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월의 전시품으로 ‘암을 찾아라’를 선정했다. 이 전시품은 인체의 절단 영상과 함께 각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의 종류 및 발생 원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명과학분야의 대표 전시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소아암·백혈병 전문의인 박경덕박사(원자력의학원 방사선진료센터장), 신장암·생명윤리 전문가인 박상은박사(효산의료재단 의료원장)와 새로운 의학정보를 신속히 전해주는 의학전문기자 신재원(MBC) 등 유명인사들이 참여한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첨단기술관 해당 전시장에 오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품을 활용한 현장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과학기술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정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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