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을 지키는 번호 '1339'
손을 베이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를 발견하는 등의 상황에서 응급처치를 하지 못해 2007년 한해만 24만5천명의 목숨을 잃은 것으로 통계청이 발표했다.
이에 응급처치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 위탁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각종 사고 및 질병에 따른 일반인들의 응급처치 생활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교육을 요청하는 단체 또는 기관(학교 및 기업체 등)에 특수제작 된 이동식 교육차량을 파견하는 출장교육 형태로 이뤄진다. 강의 내용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제6조1항에 의거한 생활응급처치 및 인명구조술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이 교육강사로 나선다. 자세한 문의 사항 및 교육신청은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se-emc.or.kr)와 전화(국번 없이 1339)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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