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일부터 대중교통 최적경로 안내서비스 실시
서울시는 실제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행태를 반영한 대중교통 최적경로 안내서비스를 금년 3월 1일부터 시행 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제공 중인 대중교통 경로안내서비스(bus.seoul.go.kr)는 버스와 지하철의 노선정보만을 사용해 최단경로를 계산ㆍ제공함으로써 실제 이용자의 이동행태를 반영하지 못해 안내경로와 실제 이동경로가 다른 경우가 발생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대중교통 최적경로 안내서비스는 교통카드 실거래데이터(승ㆍ하차 자료)를 이용해 실제 이용자의 이동행태를 반영해 최적경로를 계산함으로써 보다 현실성 있는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와 지하철의 교통카드 일일 통행내역정보를 추출해 가공한 후 패턴데이터를 생성하고 생성된 패턴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목적하는 출발지도착지간 많이 이용하는 경로를 제시하면 소요시간, 환승횟수 등을 고려해 이용자별로 최적경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최적경로 안내서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쉽고 정확한 최적경로와 소요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선된 최적경로 안내서비스는 실제 경로와 소요시간 등을 비교 검토하는 신뢰성 검증과 보완작업이 완료 되는 금년 3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기존의 서울시 대중교통 정보안내 홈페이지(bus.seoul.g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혜선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