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못골시장에서 동지날을 맞이해 “복을 파는 못골시장 정월 대보름 축제” 를 실시한다.
이는 못골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못골시장은 소비자에게 싱싱하고 건강한 제철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농촌마을과 직거래 장터 형태로 5촌 1장 사업을 계획해 그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평창 백옥포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찹쌀, 조, 수수, 서리테, 기장)을 직접 판매하고 이 농산물로 오곡밥을 만들어 화합 비빔밥을 나눠먹을 예정이다. 특히 백옥포리 마을과 못골시장이 상품교류, 인적교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자매결연 행사를 진행하여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자매결연 행사와 연계하여 시장 전역에서 부럼나눔행사, 지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잡곡 꼴라쥬 대형 그림 그리기, 라퍼커션 팀과 수원의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지신밟기 행사, 소원풍등 날리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화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