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전쟁, 테러, 재난 등 각종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의 체험식 교육을 위한 『비상대비체험관』이 체험 매체와 시설을 대폭 보강해 18일 재개관한다.
이번에 재개관하는『비상대비체험관』은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비하고 주요 방문층인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바뀌었다.
비상시 국민들이 숙지해야 할 안전한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검색, 영상체험, 실제체험 등으로 구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요 체험매체와 시설을 보완했다.
특히 핵무기 공격시 예상피해 및 대처방법, 밀폐된 공간에서 유독가스(모의 연기)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방법 등 비상 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체험시설을 중점적으로 보강했다.
『비상대비체험관』은 미래 국가안보의 근간인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에 대한 체험식 교육을 위해 2007년 9월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총 153,318명(학생57%), 하루 평균 400여명이 체험 관람을 하여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비상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일반인, 청소년, 초등학생 등이 인터넷을 통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비상대비 사이버체험관(http://security.mopas.go.kr)도 2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비상대비체험관』시설 및 체험매체 보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체험교육이 이뤄지고 학생 및 가족단위의 단체 관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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