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차 구입하고 세제혜택받자
고유가 시대에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노후 경유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은 점점 늘어나는 자동차 정비비용과 강화되는 매연단속으로 어떻게 할까 한번쯤 고민한다.
이런 사람이라면 조기폐차 보조금도 받고 저공해차 구입지원 보조금도 받아 연비절감,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비도 50% 감면되는 친환경 저공해차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 하반기에 고연비 1천 600cc급 준중형 LPG하이브리드차가 양산보급될 예정으로 풍성한 세제혜택(최대 310만원)과 유지관리비 절감(연간 약120만원)으로 경제성이 탁월한 친환경 그린카가 올 해9천500대, 2012년까지 약 10만대가 보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9백17억원을 지원해 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 2만9천대에 대한 저공해화 추진 및 친환경 저공해 경유자동차 1,667대를 보조금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맑고 매력있는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맑은서울 2010특별대책을 마련해 천연가스버스, 하이브리드차, 저공해 경유차량 보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운행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을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10년 이상 노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비중이 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을 통해서도 기준준수가 어렵거나 정비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자동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차량 조기폐차시 차량기준 가액의 80% 금액을 보조해 주고 있다.
서울시는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경과한 특정경유자동차는 장기간 사용으로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성능이 떨어지고 연료가 많이 소비돼 배출가스를 과다하게 배출하고 있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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