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글로벌콘텐츠센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주 라마다 플라자에서 문화콘텐츠 해외마케터 정보교류회를 개최한다.
문화콘텐츠 해외마케터 정보교류회는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이나 단체의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실무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마케터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국내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OSMU 수출 및 성공사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성공사례 ▲라이센싱 계약 및 해외출원 등을 주제로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일본, 중국, 미국, 유럽 해외사무소 마케팅 매니저가 참가해 각 국가별 콘텐츠 시장 동향과 현지 진출 과정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진흥원 글로벌마케팅팀 엄윤상 팀장은 “해외 마케터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콘텐츠 각 분야의 실무자 사이에서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어지면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콘텐츠 해외마케터 정보교류회는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정부 및 유관기관, 협․단체 등에서 해외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글로벌콘텐츠센터 홈페이지(www.koreacontent.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6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김성일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