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는 방과 후 학교 운영에 따른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 학부모에게 방과후학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방과 후 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를 도입해 7월부터 배치한다고 밝혔다.
학부모가 학교행정 보조요원의 일원으로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과 후 학교 업무담당 교사지원과 학부모 상담 등 단위학교의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되며 매일 오후 4시간 근무에 월 50만원씩 봉사료를 지급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 코디네이터가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일선 학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 정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코디네이터를 위한 업무 메뉴얼을 개발해 7월 활동 시작시기에 맞추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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