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해외통신원’은 세계 각국의 문화도시 조성 사례 조사, 주민 참여 지역문화예술활동, 문화콘텐츠산업, 문화인력 양성 등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 사진, 영상 등을 전달하게 된다.
지난 ’07년 유럽·아시아 7개국 7명으로 시작해 ’09년 상반기에는 17개국 2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확대 운영 될 계획이다. 특히 인원·국가·도시·학력·나이 제한 없이 문화도시와 복합문화시설에 관심 있고 영어 혹은 거주 국가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해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발된 해외통신원은 세계 각국의 문화도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민간 문화 외교사절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세계의 문화도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해외 홍보사절도 겸하게 된다.
아울러 해외 문화도시 및 문화예술전문(인)시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해외 문화도시 현지조사 및 교류사업을 추진할 때 현지 조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추진단 블로그(blog.naver.com/s6604)와 링크되어 온라인 문화도시 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것이다.
통신원 제공 정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다각도로 반영되며 매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웹사이트 (www.cct.go.kr)에 정기적으로 게재된다. 또한 추진단에서 발행하는 문화아시아, 영문 뉴스레터, 추진단 카페 및 블로그 등에도 실리게 된다.
해외통신원 공모는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및 추진단 홈페이지(www.cct.go.kr)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오는 8월 19일까지 이메일(minhale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해외통신원은 매월 평가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활동평가에 따라 연말 우수통신원으로 선정돼 격려금을 받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8월 24일 문체부 및 추진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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