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동안 중앙119구조대는 몽골 재난관리청 요청에 따라 그 소속 구조대원 20명을 대상으로 특수전문구조기술인 ‘국제도시탐색구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작년 1ㆍ2차에 이어 세번째 교육이다. 훈련을 위해 수준 높은 교수진과 최첨단 기술ㆍ장비를 활용하고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육과정 운영으로 몽골의 자연 및 인적재난의 위험성과 취약성 저감·재난관리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일반구조와 도시탐색구조 과목을 결합한 맞춤형 훈련내용으로 화재, 교통사고, 홍수, 건물붕괴 등 각종 구조현장에서의 탐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조로프 조작, 고층건물 구조, 산악 및 수난구조, 지하가 구조, 자동차 구조, 붕괴건물구조 등 필요한 지식과 기술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119구조대는 “앞으로도 재난대응 및 관리에 관한 국제협력과 인도주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소방의 각종 구조기술을 전수하고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및 실제 구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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