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거주 68세 남성, 대장암 환자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 전재희 장관)는 오늘9일 영남권 거주하는 68세 남성인 대장암 환자가 신종플루와 관련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고위험군인 대장암 환자로 주치의의 소견상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을 간접사인으로 분류됐다. 직접적인 사인은 장출혈이다.
사망 경과를 살펴보면 지난달 9월 12일 발열 및 기침으로 신종플로 검사를 실시했고 14일날 신종플루 확진을 받아 타미플로 투약을 개시했다. 이번달 2일 중환자실에 전원했으며 오늘 9일 사망했다.
한편 어제 8일 사망한 55세의 폐암말기 환자의 사망사례는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사례가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직접적인 사인은 십이지장궤양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이며 간접사인은 세균성 폐렴이라고 한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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