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은 내년 1월과 2월 항공편에 대한 예약오픈과 동시에 설 연휴 좌석에 대한 예약도 시작했다. 오늘 15일 이스타항공은 내년 1·2월 항공편에 대한 좌석 예약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했으며 성수기인 설 연휴 좌석예약의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내년 2월 12~16일까지 닷새 동안의 설 연휴 좌석에 대해서도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1·2월의 공급좌석 규모는 현재와 같은 하루 32편 규모로 매일 4,726석의 좌석이 공급될 계획이며 공급좌석의 약 15% 정도는 빨리 예약하는 조기예약자(얼리버드·early bird)를 위해 19,900원, 29,900원의 짜릿한 가격이 준비돼 있다.
이스타항공 송기택 홍보실장은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이틀 만에 벌써 좌석이 매진된 항공편도 나오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의 좌석에 대해서는 나중에 특별편이 편성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집계에서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선 시장점유율이 30%까지 높아진 가운데 취항 이후 탑승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지난달부터는 공급실적 면에서도 LCC항공사 가운데 1위에 올라서는 등 급성장을 보이고있다.
김예빈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