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민원을 신속․친절하게 처리해 고객을 감동시킨 2009년도 하반기 민원처리 우수 직원을 선정했다.
정창섭 제1차관은 9일 이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고객관리시스템(CRM)을 활용해 체계적인 고객접점 관리 및 민원처리의 신속성 제고 등을 통해 국민의 체감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우수 직원은 CRM상 10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직원 중에서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은 민원처리 우수자 20명(量+質 종합 우수)과 홈페이지 상에서 많은 칭찬을 받은 우수 사례자 5명(만족도 탁월)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국민을 섬기는 부처’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CS 모니터단 운영, 전화친절도․고객만족도 조사,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그 결과 국무총리실 주관 정부업무평가(민원만족도)에서 2년 연속 부단위 최우수로 평가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민원처리 활짝 서비스’를 실시하고 처리결과를 성과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민원처리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정창섭 제1차관은 “성심성의껏 민원처리를 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원 업무는 친서민․생활공감정책 실현에 중요하다”며 “공급자 입장에서 벗어나 고객 입장에서 요구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우수 직원들의 고객 감동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 직원이 고객감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수 직원들에게는 전통시장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해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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