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가은 기자]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인천시 송도 파크호텔에서 환경부 주최(EAAF 사무국 주관, 인천시 후원)로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제4차 회의(Partnership for the East Asian Australasian Flyway(EAAF) Fourth Meeting of Partners)'가 개최된다.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아시아 국가 및 미국, 호주, 러시아 등 12개국 정부대표, 람사르협약 사무국, CMS(Convention on Migratory Species), WWF 등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총 80여명(국외 3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트너쉽 회의는 동아시아-대양주 지역의 철새 및 서식처를 보전․ 관리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철새이동경로 사이트 네트워크 확대, 의사소통·교육·대중인식 증진, 철새 이동경로 연구 및 모니터링 등 5가지 중점영역에 대한 논의를 통해 2010년 계획을 마련한다.
(철새 파트너십 철새경로)
국경을 건너 이동하는 철새들에게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와 철새이동경로 지역 네트워크(Flyway Site Network) 확대 및 철새 보전 증진방안, 파트너간 협력프로젝트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동 회의기간 중 송도 갯벌타워에서 정부 관계자 및 파트너, 시민단체 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AAF 사무국 개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쉽 회의’는 그간의 연구 성과 공유 및 관련 프로젝트 지원방안 논의 등을 통해 향후 철새 및 서식처 보존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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