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태균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외래동물 꽃매미, 집쥐, 독일바퀴, 진주담치 등 12종과 외래식물 달맞이꽃, 미국자리공, 뚱딴지, 털물참새피 등 14종의 주요 외래생물 26종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134쪽에 종별 칼라사진 92장을 넣어 쉬운 용어와 사진으로 외래생물을 풀이하고 중요한 관심사항과 특이사항을 담아 일반인이 이해하는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외래종을 바르게 아는 것이 외래종관리의 첫걸음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년까지 주요외래생물 100여종을 ‘한국의 주요 외래생물’ 책자로 발간한 것이다.
현재까지 2008년에 발간한 제 1권의 가시박 등 외래생물 27종과 이번에 발간한 제 2권의 꽃매미 등 26종을 더해 총 53종의 자료가 ‘한국의 주요 외래생물’책자로 발간됐다.
2011년까지 제 3권과 제 4권을 발간해 총 100여종의 자료를 책자로 보급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계교란종 등의 외래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밀조사연구를 수행하며 외래종 관리 선진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 2007-2009년 사이에 황소개구리 등 10종의 생태계교란종에 대한 전국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지난해 부터는 생태계교란종 16종 전종에 대한 전국 모니터링과 종별 관리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2006년에서 2009년까지 생태계위해성이 높은 27종의 외래종에 대한 정밀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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