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예술극장 개관에 앞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개발하고 국내외 창작자, 기획자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예술극장 공연예술 작품개발 계획안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 2014년에 완공되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른 복합문화시설들과 달리 각 원간 교류와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창작발전소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5개원 중 이번에 공모 사업을 하는 아시아예술극장은 아시아의 오래된 가치와 아시아의 동시대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미래지향적 예술적 표현을 통해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우수 작품의 산실이자 창작․제작 및 국제교류 기반의 공연예술센터로 조성된다.
이번 ‘예술극장 공연예술 작품개발 계획안 공모’는 창작계획 및 기획단계에 있는 작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작품개발 지원금(총 3작품, 각 2천만원 예정)을 지원하고 9월 경 창작워크숍(co-sketch & pitch session)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아시아예술극장의 공연 작품으로 채택, 제작돼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본 공모의 접수기간은 오는 5월 3~14일로 추진단 홈페이지(http://www.cct.go.kr/AAT2010)에서 온라인 참가등록을 하고 참가신청서를 출력해 기타 서류와 함께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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