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참석 차 뉴욕을 방문 중인 백희영 여성부 장관은 회의 일정 외, 뉴욕 가정상담소와 한인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학교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백장관은 3월 3일 오후(현지시간) 뉴욕·뉴저지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 법률 지원 등의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가정 상담소’를 방문하여 직원 등을 격려했다.
백 장관은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및 동포들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담소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설명했다.
상담소 방문에 이어, 한인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 학교인 ‘호돌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퀸즈 지역 공립학교도 방문했다.
호돌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정서발달과 건전한 교육을 목표로 자기 존중감, 건강한 자기표현 능력 및 사회성,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고 가정폭력을 경험했거나 저임금 가족, 경제적 여러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한인 어린이에게 입학 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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