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금) 131개 지방공사·공단 사장, 16개 시·도 부단체장 등 지방공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기업 선진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CEO에 대한 경영대상과 유공자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 지방공기업 선진화 방안 발표 및 지방공기업 발전방안 토론회 등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경영대상 및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경영대상)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이 수상했다.
김 사장은 2006년 부임한 이래, 그동안 구조적인 난제였던 가락시장의 교통·주차·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그동안 60점을 넘지 못하던 고객만족도 점수를 지난해 80점대로 끌어 올리는 등 고객을 위한 가치경영을 실천하고 단순·반복 업무 및 비효율적 업무의 과감히 아웃소싱 등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무총리표창(최우수상)에는 부산시설관리공단 마선기 이사장, 행전안전부표창(우수상, 노사화합특별상, 고객만족특별상)에 안산시시설관리공단 김현준 이사장,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최상모 이사장, 한국경제신문사장상에 인천시시설관리공단 김인규이사장,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사장상에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최형식 이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자로 서울대 정창무 교수 등 9명이 수상했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등 24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혁신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모범적으로 추진한 지방공기업에겐 포상을 통해 격려하는 한편, 부실·방만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지방공기업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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