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규리 기자]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정두언․김성곤의원)은 오는 16일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정두언 의원 주관으로 ‘녹색성장기본법 시행에 따른 국가감축목표 이행방안’ 정책세미나 및 국회사무처 법인등록 기념오찬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이태용 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중기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를 발표한 데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오는 14일 시행령 발효와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기후변화 정책과 관련해 법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의 시행방향에 대해, 최근 총괄부처로 결정된 환경부의 기후대기정책관으로부터 주제발표를 듣고 산업계․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의 관계자의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7년 창립한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최근 국회사무처로부터 사단법인 등록허가를 받아 기후변화 정책 거버넌스 단체로서의 법적 위상과 단체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등재대표로는 포럼 공동대표인 정두언 의원이 등대임원으로는 산업계,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등의 인사가 참여했다.
포럼은 앞으로 기후변화 관련 정책결정자인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이해당사자인 산업계․시민단체․학계와의 토론과 소통을 통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의 향후 사업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법제․정책 연구와 관련 연구조직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에 포럼 부설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만들 계획이며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정책토론회 등과 함께 201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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