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협정서에 따라 해인사는 국가기록원이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예정인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팔만대장경’ 원본의 전시에 적극 협력키로했다.
또한 국가기록원은 2011년도에 개최예정인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국가기록의 전시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는「구텐베르그 성경」원본과「팔만대장경」원본의 첫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그림형제의 백설공주」,「베토벤 교향곡 악보」등 동·서양의 기록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학계에서는 이 협정체결을 계기로 찬란한 우리 기록유산의 국제적 홍보는 물론 팔만대장경 장경각, 조선왕조 사고 등 기록문화 및 보존기술에 관한 연구사업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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