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와 환경부는 녹색분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10일 정부과천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사회적기업 287개소 중 환경분야는 51개소로, 이 중 재활용․청소분야가 80%(41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부처가 협력하여 재활용․청소 이외에도 환경교육․보건․보전, 녹색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사회에 필요한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양 부처는 향후 환경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조사․연구를 실시하고,
환경분야 특화 지원기관을 선정․운영하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법인․단체 등에 인증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신규 유망 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확산시키는 등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환경분야는 미래사회에 사회적 수요가 큰 분야다”며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제공의 대안인 사회적기업이 환경관련 지역수요를 담아내어 녹색성장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