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독일(81%)에 이어 세계 2위의 실적으로 일본(50%), 미국(19.3%) 등과 견주어 획기적 성과라 할 수 있다.
스티로폼은 그 특성상 부피가 크고 유가성이 작아 국민들의 적극적분리배출 및 지자체의 분리수거․재활용 활성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환경부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재활용 현장에몸담고 있는 시군구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1999년부터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 지자체 및 유공자를 선정․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북 부안군이 전국에서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가장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되어, 12일 '2010년도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받는다.
부안군은 2009년 스티로폼 39톤을 재활용하여 100L 종량제봉투 38천장 절약(38백만원), 연간 2,270천톤의 CO2 감축 등의 성과를 거뒀고, 새만금 하구 부유쓰레기인 폐부자를 적극 수거․재활용하여 1인당 재활용량 0.63kg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남 거제시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서울 영등포구, 부산 사하구 등 14곳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재활용유공자로 최석기 대표 등 6명을 표창하고, 대상 지자체 재활용 수범사례 발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환경부와 협회는 "스티로폼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재활용제품 생산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적극적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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