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문은 공무원노조 업무 주무장관으로서 최근 일어난 천안함사고와 앞으로 있을 6.2지방선거, G20정상회의 등으로 하나된 국민의식이 필요한 때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였다.
맹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일부 불법노조의 ‘정치적 중립 훼손’이나 ‘특정 정치단체 가입’, ‘정부시책 비판’ 등의 행위는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할 것이며, 노조는 실질적 사용자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행동하고 국민편의 노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불법노조에 대한 정부조치는 노조활동의 제한이 아니라, 합리적 공무원 노사관계 정립을 통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써, 앞으로도 합법적인 노조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을, 불법노조에 대하여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통해 공무원노조간에도 차별을 둘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이에 대해 “김찬균 공노총위원장은 공무원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애써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공직선진화위원회’에서 수렴된 애로사항에 대한 방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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