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8일(금)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대기업에 비해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 여성 인력을 위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으로, 종사자 100인 이상 500인 이하 규모의 기업 여성 근로자(사원~부장급) 23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상·하반기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예비관리자와 중간관리자 교육으로 나누어 사원부터 부장급에 이르기까지 직급을 고려한 맞춤형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년도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방수요자들의 편의 제공과 교육 수혜의 폭을 넓히고자,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여성관리자의 네트워크 및 멘토링 지원을 통해 여성관리자들의 실질적인 리더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 적용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여타의 리더십 교육과 차별화를 꾀했다.
여성가족부는 동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여성관리자들이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교육을 통해 얻은 실천적 전략을 직접 적용해 나감으로써,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리더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여성인재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이화리더십개발원과 함께 10월 중 종사자 500인 이하 규모의 기업 CEO 30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CEO 포럼을 개최한다.
CEO 포럼에서는 여성인력활용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의식 제고와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윤효식 여성인력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진정한 여성리더의 파워를 실천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의 관리직 진출 활성화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관련 문의는 우리부 홈페이지(www.mogef.go.kr), 이화리더십개발원(http://leader.ewha.ac.kr, 02-3277-3974), 부산여성가족개발원(www.bwf.re.kr, 051-33-3424)을 하면 되고, 서울은 소정의 비용(50,000원)이 있고, 부산은 무료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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