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과 글로벌여성리더를 양성하는 한양여자대학(총장 유길동)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한양여대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직 이스타항공회장, 양해구대표이사, 최종구전무이사와 한양여대 총장 유길동, 성해경 산학협력단장, 신윤숙 국제관광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기관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활동과 기술정보의 교환 및 위탁교육을 전개하며, 취업협조, 산업체인사의 학교교육 참여, 교수 현장연수 및 학생현장실습 기회제공 등 양사간 인적자원 교류와 교육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실용학문을 바탕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여성리더를 배출하는 한양여자대학과 업무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여성인력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함께 모색하자”고 했다.
협약식 행사 후 이상직회장은 한양여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샐러리맨에서 항공사 회장이 되기까지의 성공신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여성인력이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항공사 CEO로서 여성리더가 지녀야 할 프로페셔널 정신과 과감한 도전정신을 강조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17일 한양대학교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한양여대와의 제휴로 양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학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협조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임직원들의 안전운항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취항 1년 4개월 만에 13,872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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